여름 물놀이, ‘외이도염’ 조심하세요!

목차

  1. 외이도염이란?
  2. 여름철 외이도염이 많은 이유
  3. 외이도염의 주요 증상
  4. 치료 방법
  5. 가족 물놀이 후 예방법
  6. 아빠표 마무리 팁

1. 외이도염이란?

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통로(외이도)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해요.
대부분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 때문에 생기며, 물놀이 후 귀에 남은 물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.
외이도는 원래 귀지 덕분에 산도가 높아 세균이 쉽게 자라지 않지만, 습기가 오래 남거나 면봉·손가락으로 자극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.


2. 여름철 외이도염이 많은 이유

  • 수영장, 바닷가, 계곡 등에서 귀에 물이 잘 들어감
  • 고온다습한 환경 → 세균·곰팡이 번식 활발
  • 귀가 젖은 상태로 오래 있으면 외이도 피부 손상 가능
    그래서 외이도염은 영어로 ‘Swimmer’s Ear’라고도 불립니다.

3. 외이도염 주요 증상

  • 귀 통증: 귓바퀴를 당기거나 누르면 더 아픔
  • 가려움과 이물감
  • 청력 저하: 부종·분비물이 귀를 막아 일시적으로 발생
  • 진물·악취: 심하면 고름과 함께 냄새 발생

아이가 말을 잘 못하는 연령이라면 귀를 자주 만진다, 밤에 칭얼거린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.


4. 치료 방법

  • 이비인후과에서 귀 안의 분비물·각질 제거
  • 항생제·항진균제 점이액 사용
  • 통증 조절
    ⚠️ 곰팡이성 외이도염의 경우 일반 항생제 점이액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 처방을 받아야 해요.

5. 가족 물놀이 후 예방법

  1. 귀마개 착용: 물이 귀 안에 들어가지 않게 보호
  2. 머리 말릴 때 귀도 건조: 드라이어를 귀에서 20cm 이상 떨어뜨려 말리기
  3. 면봉 금지: 귀 안 피부를 상하게 해 염증 위험 ↑
  4. 고개 기울이기: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땐 땅 쪽으로 고개를 기울여 물 빼기
  5. 이어폰 장시간 착용 자제: 습한 환경이 오래 유지되면 감염 위험 ↑

6. 아빠표 마무리 팁

여름휴가에서 아이가 “귀 아파”라고 하면, 단순히 물이 안 빠진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는 게 안전합니다.
물놀이만큼이나 물놀이 후 귀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, 이번 여름엔 꼭 기억해주세요!


참고자료